영상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확장시키기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시청자가 본인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는 만큼, 해당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의 다양한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여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는 지점이다.

이에 본 기사에서는 영상을 제작하는 데 있어 다룰 수 있는 주제들로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주제에 따라 영상을 제작하는 데 있어 어떠한 접근 방식으로 다가가서 편집을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영상의 트렌드-브이로그, 예능식 영상, 정보성 영상

현재 ‘유튜브’ 상에서 많이 시청되고 있는 영상은 크게 브이로그, 예능식 영상, 정보성 영상 세 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사용자가 제작, 접근할 수 있는 영상의 형식으로는 ‘브이로그’가 가장 선호되고 있다.

영상 소스의 경우 핸드폰 카메라 혹은 간편한 핸즈프리용 카메라를 휴대함으로써 본인의 일상을 영상에 담은 후 편집 과정을 거치면 된다는 비교적 단순한 과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가장 접근하기 편리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예능식 영상의 경우 요즘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피식대학, 사내뷰공업 등의 유튜브 채널에서 만들어지는 영상으로, 과거에 유행이었던 영상들, 또는 해외의 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밈을 재창조하는 등 편집 실력뿐만 아니라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출연자의 역량이 중요시되는 영상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의 멘트 또는 해당 프로그램의 컨셉에 맞추어 영상들이 주로 구성되고 편집되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정보성 영상은 드라마, 영화 등을 요약하여 보여주는 ‘요약형 정보 전달’ 영상이나 아니면 15-20초의 짧은 영상으로 최근에 있었던 핫한 이슈들을 전달해주는 영상 등 키워드 중심형이거나, 흥미로운 내용들만 주로 짧게 요약하여 전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각 영상별 영상 편집 특징

브이로그:

브이로그는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본인의 일상을 시청자들에게 잔잔히 전달하는 특성이 있기에 주로 간단한 컷편집과 색 보정, 그리고 브이로그 영상 내 인물들이 말할 때 간단한 자막을 삽입하는 것이 주된 편집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큰 스토리라인 없이, 시간 흐름에 따라 영상이 진행되고 주로 사용자가 설정한 일관된 자막체가 활용된다는 점에서 단조롭다고 말할 수 있다. 

예능식 영상:

예능식 영상은 주로 참여자들의 멘트를 중심으로 많이 편집이 되는데, 이에 브이로그는 그저 영상 진행 순서에 따라 이야기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예능식 영상은 해당 출연진이 제공하는 멘트에 강조점을 두고 편집점이 이어진다. 이는 SBS 일요일 대표 예능인 ‘런닝맨’에서도 알 수 있다. ‘런닝맨’ 촬영은 보통 큰 컨셉을 매회차 두고 약 하루, 컨셉에 따라 길 경우 이틀 동안 촬영이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촬영된 총 분량은 10시간 정도를 기록한다.

게다가 <런닝맨>과 같은 대형 예능식 영상의 경우 각 멤버별 포커싱 카메라, 좌/우/중심 포커스 카메라 등 촬영 구도에 따른 카메라가 다양하게 배치됨에 따라 촬영 소스가 매우 많은 만큼 편집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한다.  또한 예능 내 멤버들의 캐릭터성에 맞는 차별화된 자막체 또는 자막바를 활용하고 있다. 

예능 런닝맨 자막체 활용 자료사진

정보성 영상: 

정보성 영상의 경우 뉴스, 홍보성 영상, 쇼츠 뉴스 등이 해당 콘텐츠에 해당되는데 정보성 영상 편집의 경우 위의 예능식 영상 편집에 비해서는 차분하지만 정보성 영상인만큼 위의 두 영상들과는 다른 결의 편집 기술들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통계적 파트가 등장할 경우 그래프가 실시간적으로 올라가는 편집, 또는 문서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강조하는 하이라이트 편집 등 시청자가 해당 정보성 영상을 보는 데 있어서 편리한 시청을 위해 제공되는 시청각 자료를 위한 편집적 기술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상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각종 기능들

위와 같은 영상을 편집하는 데 있어서 활용되는 공통적인 편집 기초 기능들을 곰믹스 맥스 편집 프로그램,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의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기초적으로 편집을 활용하는 데 쓰이는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색감 보정

기존 촬영된 영상 소스들에 대해 찍힌 분위기를 변경하기 위해 이와 같은 기능을 많이 활용하곤 하는데, 곰믹스 맥스 편집 프로그램의 경우 이펙트>색상 보정 내에 명도/대비, 화이트 밸런스, 레벨, 노출, 트라이톤 등의 색상 설정을 영상 클립 내에 넣고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해당 클립 내에 삽입한 이미지 자체를 보정할 수도 있는데, 선명함, 부드러움, 블러, 아웃 포커스 블러 등의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영상 내 강조하거나 하는 이미지나, 영상 내의 질감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상의 다양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곰믹스 맥스 편집 프로그램 색감 보정 기능 제공 자료사진

#클립 트랜지션

클립 트랜지션 기능의 경우 영상의 장르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기능인데, 한 영상 내에서 다른 주제의 소스로 내용이 달라질 경우 주로 활용된다. 곰믹스 맥스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경우 영상 트랜지션의 기능으로는 주로 화면 넘어가기, 디졸브 등의 기능이 있는데, 화면 넘어가기의 경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기, 교차 줌 등 다양한 트랜지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통 많은 효과를 넣는 영상이 아닌, 일반적인 영상의 트랜지션으로는 보통 디졸브나 페이드 기능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해당 페이드 기능의 경우 영상 끝이나 시작 끝 프레임에 주로 삽입하게 된다. 

#텍스트

텍스트 기능의 경우 영상 시작 부분의 타이틀이나, 영상 메인 부분에 내용을 전달할 때 주로 삽입하는 ‘텍스트’ 기능을 활용하게 된다. 텍스트는 제목, 본문 내용 등의 어떤 스타일의 자막을 넣을지 클릭한 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텍스트 박스 안에 입력하면 된다.

보통 자막체의 경우 프로그램 자체에서 탑재하고 있는 자막체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삽입하는 것이 편리하고, 필요한 경우 한 프레임 내 텍스트 중 일부만 선택하여 텍스트 자막체를 변경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템플릿 활용

위와 같은 기본적 기능들 외에도 각 예능 등의 컨셉에 맞게 쓰일 수 있는 템플릿 등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 유튜브 등에서 편집 관련하여 소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곳에서 필요한 경우 출처를 밝히고 템플릿을 활용할 수도 있다.

만약 영상 편집이 처음이고, 템플릿을 제작하는 데에 부담이 느껴진다면 위와 같은 템플릿 정보들을 잘 탐색해본 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기사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상과 해당 영상에서 볼 수 있는 편집 기법, 그리고 영상 제작에 있어 기본적인 편집 정보에 대해 전달하는 내용을 담아보았는데, 해당 정보들을 통해 현 온라인 상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있어 새로운 관점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