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학 전공생과의 인터뷰 (feat. 곰믹스 맥스)

2023-11-20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매일 무수히 쏟아지는 미디어 콘텐츠에 우리는 한시도 배고플 틈이 없다. 우리가 이토록 많은 양의 미디어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콘텐츠의 생산 측면에서는 특히, 그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있다.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이 마련된 것에 발맞춰,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끔 하도록 소프트웨어 또한 발전해왔다. 미디어 환경에서 주목하는 주체가 점점 일반 개인 생산자로 옮겨지는 가운데, 그들의 ‘생산자’로서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목적, 다양한 형태로써 미디어 시장을 돕고 있다. 실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 바라보는 소프트웨어와 미디어는 어떠할까? 실제로 소프트웨어학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미디어에 대한 생각, 그리고 직접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경제학과 소프트웨어학 복수전공 중인 이한비입니다. 
 


Q2. 소프트웨어 전공에서는 어떠한 내용을 배우나요?

 

A2. 제가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진 지 오래된 것은 아니라 아직 전공 기초 수업을 주로 듣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들었던 수업은 코딩 수업인데요,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실습에서는 C언어를,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및 실습에서는 자바를 배웠습니다. 둘 다 기초 수업이다 보니 각 언어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서 코드를 구성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배웠습니다. 이때 과제를 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코드가 돌아갔을 때의 성취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Q3. 소프트웨어와 미디어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까요?

 

A3. 최근에 미디어 산업이 디지털 형태로 급속하게 전화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 소프트웨어와는 떼어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제가 뉴닉이라는 뉴스 레터를 구독하고 있는데 이게 어플도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경제에 대해서도 배우고 세상 돌아가는 소식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뉴닉이 어플에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어플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미디어는 유행이 빠르게 변하기도 하고 개인 맞춤형이 대세잖아요. 그래서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사람들도 더 관심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데이터 분석은 소프트웨어를 알아야 하다 보니까 소프트웨어와 미디어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고 생각해요.
 


Q4. 소프트웨어 전공자로서 어떠한 프로그램들을 다루어 보셨나요?

 

A4. 아직 배우는 단계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분들도 다뤄 봤을 프로그램으로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따로 유튜브에 올리지는 않지만 제 일상을 영상물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서, 짧은 브이로그 영상을 편집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료 혹은 유료의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뤄 봤습니다.

 

저는 곰믹스 맥스라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해 봤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입문자도 간단한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게 인터페이스가 잘 구축되어 있고, 곰믹스 맥스 자체에서 제공해주는 브금이나 자막 폰트가 있어 편하고, 그리고 크로마키나 PIP(Picture In Picture)와 같은 고급 기능도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나중에는 고퀄리티의 웹드라마나 웹예능도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 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곰앤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편집 튜토리얼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입문자 분들, 그리고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를 마치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