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야?
우라라쨩?  

우라라쨩?  

헤어... 져야해...  

근데 기뻐요...
이렇게 날 걱정해주다니...  

그럴수가...  

우라라는 처음이야...
근데, 오빠라면 좋아...  

그런게...
어딨어?  

우라라는...
후회 안해...  

미안해요...
아빠가 미국으로 전근가는 바람에,

엄마가 어떻게든
날 데려 가겠다고 해서...  

나 역시...
계속... 오빠랑...  

무서워...  

아파!  

우라라쨩!  

우라라는 행복해...
후회 안해...

여름방학이 되면,
오빠랑... 계속 기다렸는데...

알았어...
울지마... 우라라쨩...

미안해...
나도 가기 싫어...

반드시...
반드시 돌아올 꺼니깐...

우라라쨩...  

반드시...
반드시 돌아올 꺼니깐...

우라라쨩!  

하급생 (1995)
02화  

올 여름엔
둘만 있을 찬스였는데...

안녕 카케루!

그래... 유카리 랑
히로미!

얼굴이 왜그래?

너무 더워서
머리가 어떻게 된거야?

혼자서 외로운 여름방학을
생각하는 거지 카케루?

카케루... 나라도 좋다면,
올 여름방학에 사귀어도 좋아!

ㅁㅁ무!
쓸데없는 참견이야!

무슨 헛소릴!

나 차였어...  

카케루!  

왜그래?
죽을듯한 얼굴이잖아...  

너도 참 열렬하잖아...

카케루 부탁좀 할께!
나랑 같이 테니스부에 들어가자!

테니스부?
내가 왜?  

그게, 미카쨩이
테니스부로 들어가게 됐어...

그렇다고
니가 들어갈 이유 없잖아!

좀 들어봐봐!
이번 여름방학때,

테니스부 에서,
학교 내의 바다의 집에서

남녀 공동으로
임해(臨海) 합숙이 결정돼서 말야...

응... 그래서?

합숙의 소문을 들어서 그런지?

여성 테니스부 입부 지원자가
갑자기 쇄도(殺到)하고 있어!

그것도
올해 신입생들만!

어째서?

너도 참 왜냐니?!
테니스부의 캡틴이 도우다 라고!

도우다?!  

도우다가 캡틴이 된건가...

넌 걔 오빠면서
신경 안쓰이냐?!

도우다가 얼마나 여자 농락범인지
신입생들은 아직 모르고 있어!

미카쨩이 걱정 안돼냐?

그럴까나?
타케시 넌 너무 예민하잖아!

아무리 도우다 라도,

내 여동생까지 손 댈 정도로
희안하게 안보이는데...

아 그러셔?!
이젠 부탁 안해!

하아~ 타케시 녀석
청춘이 너무 심하잖아...  

괜찮아?

괜찮아요...  

정신차려... 이 염천화(炎天火)에
달리는건 무리라고...  

이 근처에선 자동차도
잘 다니지도 않고...  

일사병(日射病) 이잖아!  

이 부근에서 좀 쉬어...

지금 구급차 불러 줄테니깐...  

편하게 있어봐...
지금 전화하러 갔다 올께...

진짜 괜찮아요!

잠깐만 이렇게 쉬면...
나을테니깐요...  

우리 학교쪽 테니스부 맞어?  

아직 1학년이예요...

올해 여름 합숙은,
전지훈련(轉地訓鍊)이 엄격해서,

저는 정기적으로
힘든 연습 이외에도,

“자주트레” 를 한거예요
[じしゅトレ:자주 트레이닝 했다는 말]

합숙 전에, 입부자들이
늘어날꺼라 하더군요...

클럽활동을 하지 않아도,
테니스는 매일 할 수 있잖아요...

그렇구나...

취미라도 어릴때 하는 애들이
꽤 있구나...

고마워요...
꽤 편해졌어요...

어울리게 해서 죄송해요...

괜찮아... 신경쓰지마...

우리 학교 선배라고 했죠?

에?... ㅇ.. 뭐...

나츠미 리에 예요...
친절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난 나나호시 카케루...
부축해 줄께...

괜찮아요...
진짜로...

자...  

그래 타케시...

생각해봤는데 말야...

이 기회에 너랑 같이
테니스부에 들어가기로 했어...

정말이야?

갑자기 왜?

그거야 별수 없지...
친구의 부탁이잖아...

잘도 지껄이네...
근데 다행이야...

나혼자 등제(登第) 입부할려는데
어쩌나 걱정하던 참이었어...

그럼!
내일 봐!  

좋앗! 어쨌든 여름방학에
목표가 생겼어!

목욕하고 몸과 마음을
상쾌해져 볼까?  

여드름 났어...  

짜증나!

있었냐 미카?
엄마!!!!

몰랐어!
진짜라니깐!  

나츠미...
리에 라...

잠깐!  

그런 귀여운 하급생이
있었나?  

어디선가 본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디서였더라?  

안돼!
우라라쨩!

밥먹어!

그래... 지금 갈꺼야...

언제까지 짱박혀 있을꺼야?

미카!  

짜증나!
엄마!!!!  

무슨 바람이라도 맞았냐?

나나호시랑 미나미노가
여기에 입부하겠다니...

그러니까...

계속해서 생각해... 봤어...

부탁이야 도우다...

뭐... 상관없지만...

정말이야?

뭐 당분간 Racket을 잡기 전에,

그라운드 정리랑
공 줍기나 하라고...

신입이잖아...

알아 들었지?

- 알았어...
- 부탁드립니다...

도우다 캡틴!
잘 부탁드립니다!  

저기, 저희도 임해(臨海) 합숙에
참가할 수 있나요?

그래... 합숙 선발은,
선생님들의 협의로 결정될꺼야...

게다가 난 여성 부원이 아닌
남성 부원이야...

죄송해요...

사과할 일도 아냐...

뭐! 임해(臨海) 합숙에 참가할 수 있다면,
사이좋게 지내자고...

네!  

멋져 도우다 캡틴!

나 동경해...

우릴 완전히 무시하네...

야... 낙담하지마...

너네 둘은 공이나 주으면서
[목보양(目保養):아름다운걸 보고 즐김]

목보양 이라도 해
[목보양(目保養):아름다운걸 보고 즐김]  

이전엔 고마워요...

아냐...

카케루? 너 나츠미 리에 랑
아는 사이야?

그것보다 너...
쟤 이름을 어떻게 알아?

입학식때 내가 몰카 찍은 사진 중에
신입생 Best4 거든!  

그렇구나!

어디선가 본거 같았는데!

야... 어떻게 Approach 한거냐?
말해봐봐...

미나미노씨...
오빠는 왜 여깄어?

안녕 미카쨩...

오늘부터 우리도 입부했어...

그만둬!

인사 한번 더럽네...
우리 마음이잖아...

- 정말!
- 여성 부원들은 모이세요...

여름방학 합숙 훈련에 대해서
설명할께요...

여전히 아름답네...
우츠키 선생은...  

사나다 선생도
참가한다는 소문 있어...

야...
우리가 합숙에 참가할 수 있을까?

뭐! 무리지만 말야...

어이! 그러면
입부한 의미가 없잖아!

나한테 맡겨두라니깐...

요령에 달렸어...

응?  

이렇게 여름방학은 시작되고...

임해(臨海) 합숙을 위해
시작된 연습은...

선발 단계...  

미카쨩...

위험해...
리에쨩이 도우다에게!

야 카케루...

이래서는 미카쨩 앞에서
쪽팔린다고...

우린 라켓도 제대로 못잡잖아...

합숙에 들어가면
불만 없잖아...

이래서는
들어갈 가능성도 없잖아...

그러나 갈수 있징!

충분히 합숙에
참가할 수 있겠금...

내가 사나다 선생한테,
허거 받았어...

거짓말!
정말이야?!

어쨌든 라켓을 휘두는 것만
합숙의 자격 있는게 아냐...

뭘 한거야 너?

식사 당번이랑
구조원 일을 맡게 됐어!

익?

아줌마를 오랫동안 돕는 일이야...

감자나 양파 껍질을 벗겨도,
참가할 수 있다면 불만 없지?

아~

선배님!
죄송해요...

힘내...

내가 응원해줄께...

네!
감사드려요!  

미카쨩~ 힘내!  

유카리잖아!

무슨 일이야?

나나호시군...

내 홧주(火酒)에 어울려줘...
[홧주(火酒):홧김에 술마시는 것]  

아~ 이렇게 콜라를 마시다니
괜찮아?

근데 말야...

도우다군에게
새 여친이 또 생겼거든...

별수 없잖아...
00:12:46,050 --> 00:12:48,550
그딴 여자 농락범에게
반했기 때문이야...  

어지간히 정신좀 차려...
끝이 없잖아...

근데 분하잖아...

하급생한테 말야...

그것도 테니스부 1학년한테
몸을 짝 달라 붙어서...

그자식이
코치 해준다면서 말야...

뭐?!
어디서?

어디서 봤어?!

가든 코트의 2가쪽에  

Nighter 시설이 있어...

설마?
그 새끼가!

너무해~
남자들은 다!

그게 아냐...

이렇게... 팔만 가지고 치지 말고,
전신에 체중을 실어...

네!

체중 이동이 전 방향으로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해선,

허리야... 허리...

네!  

도우다!  

선배?  

저 새끼가!
잘도 리에쨩을!

다음은 합숙할 때... 한가하면
차분하게 개인지도 해줄께...

네...
감사드려요...

그럼...  

선배님?  

리에쨩... 속으면 안돼!

도우다는 저런식으로,

몇명이나 여성들을
가지고 놀지 몰라!
00:14:09,100 --> 00:14:11,750
어째서 선배님이
저한테 그런 소릴?  

그건... 즉...  

상냥하네요 선배님은

저에 대해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근데 전 어린애 아니예요...

어른이라곤 말 못하지만요...

생각해보자...

나도 도우다랑 그닥
다를빠 없는 걸 기대하는 걸까?  

난 아냐! 적어도 난...
[아니긴 뭐가 아냐 똑같지]

리에쨩을 가지고 놀 생각은 아냐!
[근데 바람은 피잖아...]

그래... 난 도우다랑 달라!
[나중에 할꺼면서...]  

우라라쨩...
[나중에 우라라 눈물 나겠네]  

임해(臨海) 합숙이 시작됐다...

여동생 미카는
초반에서 떨어졌고...

타케시는 합숙에 참가할
의미가 없어졌지만,

난 끝까지 남았다...  

도우다 선배님!  

선ㅂ!???
선배님...

아니...
잠이 안와서 말야...  

도우다?  

리에 쨩?  

선배님!

선배님... 오늘밤도
잠못 이루는 건가요?

무척 기분 좋은 바닷바람!

리에쨩...
도우다는 없었어?  

미안해... 됐어!

나 혼자 멋대로,
Nighter 시설에 들어갔지만 말야...

생각해보니,
괜히 끼어든거 같애...  

선배님?

뭐! 방해할 근거는
없는거 같아서 말야  

확실히...

합숙 전에 도우다 캡틴이
절 만졌어요...

리에 쨩?

됐어요...

선배님이 하고 싶은 말은
알겠어요...

선배님이 절 걱정해주는 건
기쁘지만 미안해요...

도우다 선배님이
그런 사람이란 생각 안들어요...  

저는 도우다 선배님이 좋아요...  

선배님?

쉿!

소리 들려?  

선배님!  

아~ 기분 좋아...  

도우다 군!

선생님... 사나다 선생님 한테도
이리 야릇하게 핥아줬습니까?

짓궂지마 도우다 군...  

아앙~
기분 좋아...

도우다 군...  

도우다군!
이젠 못참겠어!

거짓말... 얼굴 보여주셔야
참기 힘든걸 알죠...

손가락 말고! 그걸 넣어줘!
빨리... 그걸 넣어주겠니?!

선생님도 좋아하시는군요...

사나다 선생님께 들키면
어쩌실 건가요?

짓궂지 말고...
빨리 좀... 넣어줘...  

별수 없는 분이군요...

짐승처럼 뒤에서
마음껏 찔러줘...  

그럼 갑니다...  

도우다 군! 도우다 군!

선생님...
엄청 쪼이는군요...

정말...
거기... 좋아!

선생님, 제가 누구랑 뭘 하든,
못본 척 해주세요...

좋아...
좋아...

엄청 기분 좋아...  

선생님!  

다음은 합숙할 때... 한가하면
차분하게 개인지도 해줄께...  

내가...
어떻게 된거 같애...

리에 쨩!
기다려!  

무턱되고
절망하면 안돼!  

기다려 리에 쨩!  

싫어!!!

리에 쨩!  

정신차려!  

미안해요...

전 갑자기 머리속이
새하얗게 된거 같았어요...  

몸 전체에 피가
역류(逆流)된거 같아요...

무리도 아냐...

도우다의 정체를
봤으니깐 말야...

쇼크 받는것도 당연해...

도우다씨에 대한 건...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리에 쨩!  

앗 리에 쨩!  

리에 쨩!  

느낌이...
뭔가 이상해요...  

몸이 뜨거워요!  

- 리에 쨩...
- 선배님...

괜찮아?  

들어... 갔...ㅇ...

리에 쨩... 간다!  

터질 거 같애...  

이상해 질거 같애...  

선배님!  

리에 쨩!  

선배님!  

리에 쨩!  

날 거 같애!  

선배님!

그래...앞으로 일은,
내가 잘 해볼께...

도우다에 대한 일은...

괜찮아요...

전 회복이 빠른 쪽이니깐요...

그럼...  

나나호시!  

어떻게 된거냐?

설명해봐!

나츠미 리에는
퇴부했어!

앞으론 내가
자세하게 얘기해주마!

왜 너 따위가?

알겠나?!

어제 우츠키 선생과 했던 일이
폭로되기 싫으면!

두번 다시 리에 쨩 한테
작업 걸지마!

나나호시... 너!

그렇게 된거다...
지장 없도록

내가 선생님들한테는
잘 얼버무려 넘겨 줄테니깐!

내일부터는,

연습 끝나면,
니가 이 일을 하는거다...  

나도 합숙엔 볼일 없어!  

썩을!!!!  

이걸로... 나한테도
진정한 여름이 시작됐다...  

카케루 오빠에게...

오빠... 건강한가요?

우라라는 건강하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새로운 친구들도 생겼고,

근데, 좀 허전해요...

오빠를 만나고 싶어요...

이 여름방학에,
분명히 만나겠죠?

분명히...

우라라...